CLINIC

만성통증

무릎은 우리 몸의 관절 중 가장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연골이 닳아 없어지면서 퇴행성 변화가 가장 빠르게 나타나는 부위입니다.
무릎은 가장먼저 퇴행성 관절염이 시작되는 곳입니다.퇴행성 관절염은 전 인구의 10%정도가 앓고 있다고 알려져 있을 만큼 흔한 질환으로 노인질환의 대표적입니다. 지속적이고 무리하게 관절을 사용하다 보면 관절 사이에서 완충역할을 하던 연골이 퇴행화되어 닳아 없어지고 연골 밑의 뼈가 비정상적으로 커지면서 관절통증, 관절 운동장애 등이 나타나게 됩니다. 특히 체중을 많이 받는 관절, 즉 무릎 관절에 심한 통증과 운동 장애가 나타나기 쉽습니다. 주로 50세 이후에 많이 발병하는데, 45세 이전에는 남성환자가, 55세 이후에는 여성환자가 많고 운동선수 등 특정 관절을 많이 쓰는 사람에게도 많이 발병합니다. 근래에는 중년층에서도 많이 발병하는데, 그 원인은 비만으로 비만인의 경우 정상인보다 2배 정도 많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증상

  • 걸을 때 관절에서 머리카락 비비는 소리가 난다.
  • 앉거나 서거나 한 자세로 오래 있으면 관절이 쑤시고 아프다.
  • 앉았다 일어날 때 무릎이 안 펴기가 힘들다.
  • 저녁에 관절이 붓고 열이 나면서 아프다.

치료방법

치료는 진통제를 복용하거나 체중을 줄이는 방법 등을 사용했지만 진통제는 위장장애를 발생하는 부작용이 있어 장기적으로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관절강 내 스테로이드 주사도 일시적인 효과는 좋지만 스테로이드의 부작용으로 자주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최근에 하이알유로닉산 이라는 성분으로 만든 주사제가 개발되어서 무릎통증의 치료에 사용되고 있으며 약 80%의 치료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이알유로닉산은 정상적인 활액과 가장 유사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거의 없고 스테로이드제가 아니기에 반복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이알유로닉산 주사를 투여한 경우  인체가 자체적으로 생성하는 내인성 관절 활액의 생성이 더욱 커져 정상적인 관절활동을 회복시킵니다.